에이프리카, [K-AI PaaS Summit 2025] 참가 후기

에이프리카가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주목 받은 [K-AI PaaS Summit 2025]를 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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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3, 2025
에이프리카, [K-AI PaaS Summit 2025] 참가 후기

지난 주, ‘K-AI PaaS Summit 2025’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과 AI 인프라 확산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 토론의 장으로 기획되었고, 정부·공공기관, 산하기관, 국내외 IT 기업 및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PaaS 플랫폼, 실행 가능한 AI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AI 에이전트 시대에 최적화된 실행 환경을 주제로 한 세션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발표의 장을 넘어서, 실제 도입 가능성과 기술 실행성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실무자들과 기술 수요자 간의 밀도 높은 상호작용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에이프리카는 이 자리에서 발표와 부스 운영을 동시에 진행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를 자세히 돌아보겠습니다.

에이프리카 발표 세션, AI Agent 시대의 PaaS 전략이 소개되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행사에서 ‘AI Agent 환경에서 PaaS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지태현 님(CTO)은 발표를 시작하며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단순한 텍스트 응답 생성 수준을 넘어, 외부 도구를 제어하고 이기종 시스템 간 정보를 연계하여 실제 ‘실행’을 가능케 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히 대규모 언어모델을 운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요청을 분석하고 외부 시스템을 호출하여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인프라, 즉 ‘실행 가능한 AI 환경(Executable AI Environment)’에 대한 수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현 님은 이러한 실행 중심의 AI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핵심 요소로 ▲ 코드 실행 플랫폼, ▲ 도구 통합 허브, ▲ 모델 호스팅 인프라, ▲ 워크플로우 자동화, ▲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제시했습니다. 각 요소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AI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지를 기술적인 관점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태현 님은 이어서 세렝게티 Functions를 경량 Kubernetes 기반 서버리스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GitLab·Gitea와 연동되는 CI 환경, 자체 내장된 CD 배포 엔진, YAML 기반 선언형 파이프라인, 코드 템플릿 기반 개발 흐름, 폐쇄망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Code Assistant 등을 통해 보안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춘 실행형 AI 플랫폼으로서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발표 후반에는 세렝게티 Functions를 기반으로 한 실제 실행 시나리오의 흐름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LLM 기반으로 분석하고, 내부 시스템과 연계된 API를 호출해 문서 자동 생성이나 보고 절차를 자동화하는 프로세스가Functions 위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태현 님은 “AI 에이전트 기술이 단순한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행 가능한 AI 인프라와 DevOps 플랫폼이 공공 및 민간 전반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적 고도화와 현장 적용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태현 님의 발표는 현장에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실현 가능한 실행형 AI 아키텍처와 이에 최적화된 PaaS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깊이와 현실 적용 가능성 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발표 이후에도 개별 질의와 관련 기술자료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발표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은 에이프리카 부스

발표와 함께 운영된 에이프리카 부스에서는 MSA 개발에 최적화된 DevOps 환경을 제공하는 ‘세렝게티 Functions’의 실행 구조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스 현장에서는 Functions의 핵심 구성 요소인 선언형 파이프라인 정의 방식, 외부 API 호출 흐름, 워크플로우 자동화 구조, 코드 템플릿 활용, 그리고 폐쇄망 대응 AI Code Assistant의 작동 방식이 실제 실행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소개됐습니다.

단순한 기능 소개를 넘어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가 Functions 위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YAML 기반의 선언형 워크플로우는 기존 CI/CD 환경에 익숙한 개발자들에게 직관적인 이해를 제공했으며, 코드 템플릿 기능은 조직 내 개발 표준을 수립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로 평가받았습니다. 세렝게티 Functions의 또 다른 강점인 AI 기반 Code Assistant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여러 기관 실무자들은 Code Assistant의 사용성과 보안 대응 구조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렝게티 Functions가 공공 IT 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행 플랫폼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부스 운영을 총괄한 에이프리카 권현수 팀장은 “폐쇄망 대응, 보안 요건 충족, 선언형 워크플로우 설계 등 현실적인 운용 이슈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세렝게티 Functions가 이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상세히 안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복수의 기관과는 이후 도입을 위한 후속 논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 전략과 인프라 구현 사례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던 에이프리카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환경에서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현장에서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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